기계시스템학부 신지영 교수가 11월 8일(수) ‘제8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 조직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이번 기념식에는 기계설비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그간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계설비인 30명이 정부 포상과 감사패를 받은 가운데 신 교수는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기계설비가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계설비 탄소중립 선포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기계설비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70%를 차지하는 건물, 산업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구현하기 위해 핵심적 역할을 하는 전문 분야로 평가된다. 탄소중립 선언문에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2050년 탄소중립 전환에 앞장서기 위해 기계설비인이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한다’는 문구가 담겼다. 

신지영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의 끊임없는 노력이 기계설비 산업에 기여했다는 평가는 저에게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게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기술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